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입주기업 와이비즈 정승백 대표 "다양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QR커넥트'로 시장 개척…

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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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후로 달라진 점은 무수히 많다. 'QR코드' 보편화도 누구나 공감할 변화다.

지난해 QR코드 안심번호 서비스 '세넘'(SAFE+NUMBER)을 출시한 와이비즈가 다양한 산업 분야로 이 기술을 적용, 'QR커넥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세넘은 주·정차된 차량에 노출된 개인 전화번호로 인한 범죄가 잇따르자 번호 대신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해 개인정보 노출 없이 차량 운전자와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출시해 주목받았으며, 두터운 소비층도 확보하고 있다.


와이비즈는 이 기술을 적용해 사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원, 놀이공원 등 어린이 실종 방지를 위해 착용하는 팔찌에 전화번호 대신 QR코드를 부착해 개인정보 노출을 예방하는 기술도 조만간 선보인다. 또 기업 재고관리에도 QR코드를 활용해 구입년월, 관리부서 등 다양한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정승백 와이비즈 대표는 "전화번호만 알아도 주소, SNS 계정 등 알아내기 십상이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가장 소홀히 하는 개인정보가 전화번호다"면서 "기존 출시된 QR코드 서비스는 단품적인 게 많아 한계가 있었다. 코로나19 시절 어르신들도 QR코드를 경험해 봤을 만큼 보편화됐는데, 이를 기회 삼아 개인정보와 다양한 정보를 연계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로 확대해 'QR커넥트'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